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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시장인 오세훈은 2026년 6월까지 약 1년의 임기가 남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남은 임기 1년 동안 '일상혁명'을 서울 구석구석에 더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4월 재보선을 통해 서울시장에 당선된 오세훈은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서울시정을 이끌고 있다.
남은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오세훈 시장이 어떤 정책적 승부수를 던질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주택 공급과 도시 재개발, 그리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입지와 향후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정책 성과
오세훈 시장의 가장 대표적인 정책 성과는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정상화에 있다. 연평균 8만호 신규주택 공급(주거 사다리) :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2종 7층 규제 완화 등으로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해 '30년까지 50만호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재건축 부담 '핀셋형'으로 더 줄여준다...규제 철폐 3·4호 발표를 통해 고도제한과 문화재 관련 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이러한 정책들은 서울의 주택 부족 문제 해결과 시민들의 주거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정책 성과 목록
- 주거정비지수제 폐지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 2종 일반주거지역 7층 규제 완화
- 청년주택, 장기전세주택 등 다양한 주택 유형 공급
- 규제철폐안을 통한 개발 규제 완화
- 정비사업 통합심의 도입으로 인허가 기간 단축
오세훈 관련주 주가분석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건설업체와 관련 주식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대형 건설사들과 중소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오세훈 시장의 정책 발표와 연동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개발 관련 주식들은 오세훈 시장의 규제 완화 정책과 재개발 활성화 방침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건설업체뿐만 아니라 부동산 서비스, 건자재, 설계 관련 업체들도 간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부동산 정책의 특성상 정부 정책 변화나 금리 동향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어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업종 | 주요 기업 | 수혜 요인 |
건설업 | 대형 건설사 | 재개발·재건축 수주 증가 |
부동산 서비스 | 부동산 중개업체 | 거래량 증가 |
건자재 | 시멘트, 철강업체 | 건설 수요 증가 |
설계·엔지니어링 | 설계사무소 | 정비사업 설계 수요 |
오세훈 재건축 유망지역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따라 서울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제외한 잠실동·삼성동·대치동·청담동(이른바 잠삼대청) 4개 동 전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는 조치를 통해 강남권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요 재건축 유망지역
강남권 지역
- 잠실동: 잠실주공아파트 등 대단지 재건축
- 삼성동: 삼성동 아파트 단지들의 정비사업
-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노후 단지 재개발
- 청담동: 소형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
강북권 지역
- 목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재건축 계획
-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정비사업 추진
- 용산구: 한남동, 이촌동 일대 재개발
- 마포구: 상암동, 합정동 지역 정비사업
오세훈 시장은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주민들에게 정비사업 성과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은 임기 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규제철폐안 3·4호를 통해 고도제한이나 문화재 보호구역 등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었던 지역들도 정비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무리하며
오세훈 시장의 임기 마지막 1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도시 경쟁력 강화, 그리고 서울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